이런 것.



지난 주 장염으로 호되게 고생했습니다.
장염으로 고열에 시달린 건 처음이네요.
열이 너무 높아 병원 갔다 사무실에서 급한것만 처리하고 집에 와 그대로 뻗었는데...
저 아픈 건 어찌 알고 꼬리녀석, 품에 폭 파고들어............ 잡니다.
저 자는 동안 계속 따라 잡니다.


그냥 저 하던대로 제 품에 파고들어 잤을 뿐이겠습니다만,
자다 깨서 품에 포근포근 안고있는 고양이 보며 저도 피식.
한결 가벼운 기분이 됩니다.

열이 펄펄 끓는 가운데에도 그거 이쁘다고 주섬주섬 핸드폰 꺼내 찍고 있었네요. 


* P.S - 평소엔 잘 못느끼는데, 이렇게 보니 꼬리 얼굴 ... 정말 쪼꼬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