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타이틀이 정도전이라며!

사극이라며!!!

왜 동근 아저씨가 미친듯이 날라다니며 무공을 떨치는거야!!!

뭐........... ㅎㅎㅎ 즐거운 비명이 난무하는 한 회였습니다.

8분 전후로 시작되는 동근 아저씨의 맹활약....
예순을 목전에 두고 계시는데....
멋,멋지십니다... 털푸덕.

유동근에 조재현 조합이라 초반부터 꽤 관심은 있었는데....
최근엔 사극에 맥이 뚝 떨어지면서 좀 멀리했더랬죠.
그러다가 지난 토요일(2월 8일) 채널 돌리던 중에 동근 아저씨의 황산대첩신이 딱 걸리면서 게임 끝!
주말에 맘잡고 1화부터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검프님의 네이버 블로그)

최근 사극이라하면 대체로 다 판타지에 가까운 퓨전사극들이 많습니다만, 몇년 전부터 KBS는 정통 사극을 부활시키려고 꽤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 온 것으로 압니다.
결실을 맺나요...

오랜만에 KBS에서 정통 사극 하나 빵! 터질 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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