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든건 회사에서 쓸 스푼 트레이와 뚜껑달린 컵입니다.
다행이랄까, 회사 여직원분들(그래봐야 6명입니다만)이 모두 도시락파예요. 요새는 남자분들도 몇몇 가세하는 분위기... 사실 이 동네 밥값이 쫌... 그렇거든요.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것도 아니면서 말입니다.
아무튼. 수저까지 싸들고 다니기 어려워서 트레이 만들어 다이소표 수저 사다 놨어요. 


그리고 시리즈로 컵도 같이 만들었어요.


우선은 예전에 만든 거 가져다 그냥 썼는데, 뚜껑 달린 녀석이 하나 필요해서요.
그것도 오목한 뚜껑 놈으로. 일부로 노리고.
왜냐하면...

요렇게 티백 빼 놓는 용도로 쓰려구요.
한 번 우려먹고 버리기는 아깝고 계속 넣어 놓기도 그래서요. 미니 받침으로 씁니다.


.... ^^;; 눈치 채신분 있을라나...
티백 빼놓고 컵 안에는  커피가 들어있는 불편한 진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