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발을 정확하게 꺽어 가슴팍 아래로 넣었을 때 나오는, 몸통의 저 정확한 사각형.

그리고 필연적으로 구부러지는 등이 만들어내는 짜르르 매끈한 둥근 굴곡.

그리고 무엇보다 풀린듯 게슴츠레한 눈과는 대조적으로
힘껏 제친 마징가귀가 바로 화룡정점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