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지인분의 텃밭에서 뽑혀져나온 
채 자라지 못한 
손가락 한마디짜리 미니 무...
쓰지 못하고 결국 버려지긴 했지만
이 작은 게 무의 모든 형태를 다 가지고 있다.
생명은 아무리 작아도 생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