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장치만으로도 꼬리는 저리 편안해 합니다.
그저 밥상을 펴줬을 뿐인데 말입니다...
겨울에는 저 위로 담요를 덮어주곤 했는데, 무니와 꼬리가 으찌나 훌륭하게 이용하시던지...
그런 이유로 지난 12월에 산 저 밥상은
저 밥먹는데 쓰는 횟수보다, 꼬리의 안가로 사용되는 횟수가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