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해서 재빠르게 주문해 봤습니다! ㅋ ​
색깔놀이가 되겠다 싶어 세 개!
뙇!

정말로 플러스펜과 유사한 구조와 원리의 펜인 것 같아요. 안에 동그란 심대가 있는데, 여기로 잉크를 빨아들이는 구조입니다. 잉

크 채워 쓴다니!  에잇!
일본 것들은 이런 건 정말 잘한단 말이야! 를 연발...

장점

  • 내가 좋아하는 잉크를 채워 쓸 수 있다! 어마무시하네요!!!
  • 잉크 흐름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아, 만년필보다 종이를 덜 탈 것 같다!
    실제로 잉크 흐름이나 필감은 딱 플러스펜 같은 느낌이네요.
  • 잉크 색상이 연해 가독성 문제로 손이 덜 가던 잉크를 넣었는데, 오히려 진하기가 좋아졌다.
    물론 이 부분은 좀 더 검증해 봐야겠지만, 흐린 잉크의 인상이 확실히 덜해요.

단점

  • 펜시펜 느낌이라 만년필 같은 사각사각 쓰는 느낌이나 묵직함이 적다.
    요 부분은 개인 선호와 관련된 거라! 일반 수성펜이나 젤펜 같은거 잘 쓰시는 분들에겐 그다지 단점은 아닐듯요.
    혹시 다꾸하시거나 저널링 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놀라운 활용도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새식구 영입이었습니다.

* 뒤늦게 생각나는 것 추가...
플러스펜은 처음 쓸 땐 꽤 팁이 날카롭고 샤프해서 아주 가늘게 써지는데 요건 그런 샤프함은 안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