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D 뮤지엄 다녀온 날(D museum 전시 : PLASTIC FANTASTIC 빛ㆍ컬러ㆍ판타지이어 대림 박물관까지 다녀왔었는데, 세상에나 ...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티켓을 사려면 꽤 웨이팅이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번호표 뽑아놓고 근처 카페에서 탱자탱자 놀다 들어갔더니 -
헛! 이미 번호가 지났더라구요. 
지난 번호 보여주면 바로 티켓 구매 가능합니다.


당시엔 두성종이와의 협업으로 Paper, Present 전시중이었습니다.
종이를 사용한 아트전시 정도로 보면 됩니다. 최근 종이회사들이 이런 문화행사랑 연계해서 활동 활발히 하는 편이네요.


가장 잊을 수 없었던 공간은, 요기.... 하얀 방에 하얀 종이 조각물들이 매달려 있으면서 빛을 받아 은은하게 그림자들이 지고 있었는데, 사람 없을 때 오면 하루 종일 있으라고 해도 있을 것 같았어요. (이날은 주말이어서 진짜 사람 많았는데, 아쉽아쉽)
'스튜디오 오이'의 작품으로 일본 기후현의 전통지로 만든 거라고 하네요.


그 외 놀랍도록 정교하고 다양한 종이 공예들이 있었고 - 


나름 요 등나무 공간도 회심의 전시였을 것 같은데  -전 그닥 ㅋ

   

마지막은 핑크색으로 물든 종이 갈대밭. 바람도 불어오며 갈대가 흔들리도록 설계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사진찍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ㅋㅋㅋㅋ